1. 본인소개

- 안녕하세요. 한림성심대학교 유아교육과 23년도 졸업생 장*연입니다. 현재 국공립 센텀베뉴어린이집에서 소중한 14명의 아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만2세 담임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2. 직장에 입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이며, 현재 직장에서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신가요?

- 저 같은 경우 처음 직장어린이집에서 근무하고 있었으나 개인 사정으로 휴식 후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워낙 독립심과 도전, 모험심이 강한 교사였기에 개원하는 원을 찾아보며 고민하였답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자유와 잠재력을 발현시켜주는 것이 교사의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이 들고, 이로써 편안함과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교사로서 지원해주고 도움을 주고 있답니다.

현 직장에서는 교사의 개인 업무인 일지와 관찰, 각종 개인서류 (도서대장, 원아명부등)을 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또한, 학부모님들과 즐거운 소통의 장인 키즈노트로 매일매일 아이들의 사진과 중요 놀이를 말씀드리며 일상을 보내고 있답니다~ 이외에도 행사준비, 교사교육, 다양한 점검등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

3.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아마 지금 많이 혼란스럽고 "내가 이 길이 맞는건가?" "나 잘 할 수 있나?"

등 다양한 생각들이 머릿 속에서 헤엄치고 있으리라 생각이 들어요.

여러분 저 또한, 겪은 시간들이에요 ~ 현재는 많이 힘들고, 걱정이 많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왜 그랬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오히려 행복한 시간들이 펼쳐질 거에요~

서류와 면접, 그리고 직장을 희망한다면 인적성을 합격해야 최종합격이라는 문을 열 수 있죠~? 그와 동시에 "첫 직장은 최소 3년이다"라는 이야기도 여기저기서 들려 올 거에요~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여러분 1년은 생존기고 적응기 맞아요~

1학기엔 너무나 힘들고 눈치도 보이고 숨막히는 순간이 가득한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2학기에는 내 서류 업무나 행사, 각종 업무에 익숙해지고 편해지면서 동료 선생님들과의 관계도 개선되어요 ~ (물론 저 또한, 아직 초임이기에 놀이 지원과 확장 시 교사의 물리적 지원등 서투르고 어려워 동료선생님의 도움을 종종 받는답니다 :)ㅎㅎ)

그래도 너무 힘들다 하는 생각과 마음이 불안하다면 저는 1년 2년과 같은 숫자에 압박 받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하며 다른 곳을 알아가고 배우는 기회를 가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참고 버티면 마음의 병이 생기고 꽁꽁 얼어버린답니다 ! 다른 직종에 비해 중도 퇴사 라는 것이 큰 흠으로 자리 잡고 있기에 걱정이 되겠지만, 여러분. 교사로서 가치관과 아이들의 대한 마음이 확실하다면 터닝포인토로 작용되어 오히려 선물을 받게 되어요~

그러니 걱정말고 여러분들의 선택을 믿고 나아가세요.

교사로서 여러분은 아이들의 행복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지원을 해주고 함께 놀이하며 다가가는 것이 중요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교사는 부모님들과의 라포형성도 긍정적이랍니다 !!!

마지막으로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운동하십시오 ! 체력관리와 건강관리 굉장히 중요합니다 ^^ 아이들과 함께 하면 잦은 감기와 전염병에 노출되어요~ 여러분은 소중하고 푸릇한 멋진 교사이니 스스로도 아껴주시기 바랍니다 ？？

혹시나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편하게 연락주세요 :) 언제나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 우리 꼭 현장에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