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인소개

- 안녕하세요. 한림성심대학교 유아교육과 23년도 졸업생 20학번 홍지우입니다.

현재 춘천에 위치한 효자 어린이집에서 만 2세 담임교사로 14명의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2. 직장에 입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이며, 현재 직장에서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신가요?

- 사회에 바로 뛰어든다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부？혀봐야한다는 생각, 경험을 쌓아서 얼른 불안 사회초년생 말고 여유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 얼른 성장하고 싶은 욕심으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 만 2세 담임선생님 한분과 7명씩 담임을 맡아 보육하고 있습니다. 격주로 주제에 맞추어 놀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키즈노트 작성으로 아이들의 하루를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매일 학부모님들께 사진과 글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3.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영아 담임은 교사 1명당 맡아야하는 아이들의 수가 적은 대신 육체적으로 많이 움직이고 허리를 많이 구부리고 무릎을 많이 접었다폈다 하실거에요. 만 2세 학기 초까지는 기저귀도 갈아준답니다. 영아와 유아에 대한 고민도 많으실텐데 당연히 움직임이 있는 직업이지만 몸을 많이 쓰는게 싫은 분들은 유아가 나으실 것 같아요. 

부모님과 연락하는 것도 초반엔 되게 서툴고 무서울 거에요. 학기 중반가면 나도 모르게 자연스러워지더라고요. 

다른 것보다 아이가 다치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니 모여있거나 언성이 높아진다면 매의 눈 장착하세요^^ 

아이가 일으킨 재미난 상황, 이야기, 아이의 애착인형 이름 등등 아이에 관한 소소한 이야기들을 어머님께 전달해주는 것도 라포 형성에 좋은 거 같아요~

언제 뭐가 될지 모르는 인생이고 평생 직장을 선택하는 순간도 아니니 경험해보시길 추천해요 여러분은 새파란 20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