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졸업생(22학번 송*현 - 강원대학교 어린이집)
<본인소개>
안녕하세요. 한림성심대학교 유아교육과 25년도 졸업생 송채현입니다 :)
현재 강원대학교 어린이집에서 만 2세반 연장반 담임교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직장에 입사하게 된 동기와 현재 직장에서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지>
저는 실습 이후 유치원과 어린이집 중 어린이집이 저에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취업을 생각했습니다. 졸업 전 방학기간 동안 나와 어떤 기관이 잘 맞을지 고민하며 지원서를 넣었고, 너무 감사하게도 처음 지원했던 지금 이 원에 뽑혀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 직장에서는 4시간 파트타임으로 연장반 시간에 담임으로 근무하며 오후 시간에 이루어지는 간식지도, 자유놀이, 하원 등 다양한 일과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남아있는 아이들은 통합보육으로 진행하고 있고, 제가 맡은 연장반 아이들의 일지 등 서류 업무도 하고 있습니다.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지금 내가 가고 있는 이 길이 맞는지 아닌지 혼란스러운 분이 분명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지나왔던 길이기에 학교를 다니며 가장 지치고 버티기 어려운 하루도 있을거에요! 저는 그럴 때마다 항상 동기 친구들이 힘이 많이 되었고 함께 힘내서 이겨냈답니다:) 취업을 하고 난 이후에는 대학교 친구들은 오래 못간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유아교육과는 정말 팀플도 많이하고 한 반이 쭉 올라가서 반 친구들과 정말 사이가 돈독하잖아요~ 혼자서 노력했는데도 불과하고 너무 어려운게 있을 때는 혼자 끙끙 앓지 말고 동기들이나 교수님 등 주변에 도와주실 분들이 정말 많으니 SOS를 해보자구요.
저는 유아교육과는 정말 자신감이나 믿음이 있어야 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해요. 사람들 앞에 나서는 자신감도 중요하겠지만, 저도 I기 때문에 모의수업이나 발표 너무 두렵고 어려웠던것 다 알고 있습니다…ㅠㅠ 그럴때는 일단 나를 마음으로 믿는 자신감에서 교사로서의 태도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3년의 긴 예비교사로서의 훈련이 끝나면 그때부터가 진짜 시작이니까 앞으로도 더욱 힘내서 현장에서 만나면 좋겠습니다! 저는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현장에서 선생님들을 기다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