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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3학년도 졸업생(20학번 용*은 - 삼운사유치원)
내용

1. 본인소개

- 안녕하세요. 한림성심대학교 유아교육과 23년도 졸업생 20학번 용*은입니다.

현재 삼운사유치원에서 만 4세 부담임교사로서 26명의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한림성심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전공심화 학생으로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2. 직장에 입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이며, 현재 직장에서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신가요?

- 저는 현재 근무하고 있는 원에서 교육실습을 진행하였습니다. 교육실습을 진행하면서 해당 원의 특성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었고, 실습 반 뿐만 아니라 그 외 다양한 아이들과도 상호작용하면서 친밀감도 쌓게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자연스레 삼운사유치원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아이들의 모든 하루일과를 함께 하고, 담임선생님을 도우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환경구성부터 등하원차량 지도, 아침인사, 부분수업, 식사/간식지도, 기본생활습관 지도 등 아이들이 다양한 부분에서 바른 마음을 가지고 스스로 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동료 선생님과 함께 월별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구성하며, 키즈노트에 올라갈 사진을 촬영하거나 영상을 제작하는 것도 중요한 업무 중 하나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행사 준비, 업무분장에 따른 개별업무, 유치원 공동업무, 여러 가지 교사연수 등 다양한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3.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내가 잘 하고 있는 걸까?’, ‘정말 유치원교사가 될 수 있을까?’, ‘벌써 힘든데, 현장에 나가면 얼마나 힘들까?’ 제가 학생 때 무수히 많이 했던 생각입니다. 많은 학생분들께서 저와 같은 생각을 하며 지치고 힘든 마음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런 고민을 하는 것 자체가 미래의 여러분에게 좋은 양분이 될 거예요. 힘들기도 하겠지만 고민하고 노력하며 더 나은 사람이, 더 나은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겪고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현장 교사가 되어서도 힘들고 지치는 순간은 정말 많아요. 늘 일은 많고, 아이들은 내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지 않고, 제 능력에 대한 회의감도 많이 듭니다. 하지만 그런 것에서 오는 힘듦과 스트레스보다, 함께 생활하는 아이들로부터 오는 행복감이 훨씬 더 크기 때문에 이 일을 계속 지속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럴 때마다 , 이게 내가 유아교사가 된 이유였지.’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저와 같이 아이들을 너무너무 사랑하는 여러분들이기 때문에 뭐든 잘 해낼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4~6주 정도의 실습만으로는 자신의 안에 내재되어 있는 능력을 다 펼칠 수 없어요. 그 작은 부분만 경험하고 능력에 대한 좌절감을 느끼면서 포기하지 말고, 현장에 나와서 여러분의 잠재력을 자유롭게 다 펼치시길 바라요!

마지막으로 가장 드리고 싶었던 말은, 학생일 때 정말 많이 놀고 다양한 걸 경험하셨으면 좋겠어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취업을 하고 나면 정말 쉴 틈이 없어요. 특히나 유아교사는 적응에 민감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될 때 가족, 친구들, 혹은 혼자라도 많은 시간을 보내고 다양한 곳도 여행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은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미래에는 그 사소한 즐거움들이 살아가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거예요!

유아교육과 학생분들 모두 즐거운 학교생활 보내시고, 나중에 좋은 동료교사로서 현장에서 뵙길 바라요~ 

파일 KakaoTalk_20230412_095533335.jpgKakaoTalk_20230412_09553333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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