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인소개

안녕하세요. 2021년 강원 유치원 임용고시에 최종 합격한 한림성심대학교 유아교육과 15학번 신*은 입니다. 저는 졸업 후에 유아교육과 조교로 근무하며 전공심화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졸업 후 임용고시를 1년 6개월 정도 준비하였습니다. 현재는 대기발령을 받아 춘천에 있는 국공립 병설유치원에서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2. 임용고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보통 유아교육과 3학년 막 학기가 되면 취업을 할지, 전공심화로 진학할지, 임용고시를 준비할지 세가지의 갈림길에서 진로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할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이러한 고민을 했었습니다. 현재 이러한 고민을 하고 있는 학생이 저에게 '어떤 선택을 하면 좋을까요?'라고 묻는 다면 저는 유치원교사라는 직업을 천직으로 여기고, 평생 직장으로 생각하는 유아교육과 학생이라면 임용고시를 꼭 준비하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지 못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임용고시 준비는 국공립 유치원 교사가 된다는 장점뿐만 아니라 교사로서의 능력과 자질을 더욱 향상 시켜 더 높은 교육의 질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발전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임용고시가 두려워 망설이는 학생이 있다면,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길 바랍니다! 저도 임용고시를 처음시작할 때는 막막하고 '내가 과연 붙을 수 있을까?' 라는 자기 의심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열심히 노력한 결과 최종합격 이라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결과를 얻고 들었던 생각은 임용고시는 똑똑한 사람이 합격하는 시험이 아니라 꾸준하고 열심히 한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좋은 기회가 올 수 있는 시험이라는 것이였습니다. 두려움 때문에 임용고시를 고민하는 학생 여러분들에게 이 글이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랍니다.

3.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위에서 말한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지 못한다.'라는 말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교사'라는 직업에 대한 사명감과 책임감에 대해 스스로 많이 생각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만나는 아이들이 삶의 초석을 세우고, 꿈을 키워가는 시기라는 것을 항상 명심하며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고, 아이들을 바르게 교육할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교사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