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인소개

안녕하세요, 한림성심대학교 유아교육과 19학년도 졸업생 윤*희입니다. 저는 현재 무궁화유치원에서 진달래반 부담임교사로 만 4세 유아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2.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지?

아이들의 등원 맞이로 아침을 시작하여 일과 속에서의 상호작용, 생활주제에 따른 환경 구성 및 정비, 대소집단 활동 계획/운영/평가, 유아 행동 관찰, 서류업무, 차량지도 등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3.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손재주가 없어서’, ‘행동이 느려서’, ‘실수를 자주해서’, 이와 같은 이유로 전공적합성에 대해 매일 고민하는 예비교사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고민은 실습을 다녀온 뒤면 더 커져만 가겠지요. 그리고 저 역시도 같은 이유로 고민하고는 했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모든 일을 잘 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유아 교사에 대해 배워나가는 ‘예비교사’이기 때문에 앞으로 대학에서 배우는 이론과 실기를 바탕으로 전공에 대해 열심히 학습·연구해나간다면, 분명 좋은 영·유아 교사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현장에 나오면 수많은 서류작업으로 인해 수업자료를 준비하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매력적인 자료들에 많은 흥미를 느끼지요. 이로 인해 저는 대학시절 제작하였던 교구·교재들을 유용하게 사용하였답니다. 후배 여러분들께서도 모의수업에 사용되는 자료를 견고하게 만들어 오래오래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아이들은 피아노 소리를 매우 좋아한답니다. 피아노는 새 노래 수업뿐만 아니라 정리지도, 기본생활습관 지도(줄서기, 모이기, 식사예절 등)에도 매우 도움이 되지요. 아이들, 그리고 교사 자신을 위해서라도 피아노 연습 역시 많이 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 가득 안고 끊임없이 노력하여, 미래엔 자부심있는 교사가 되어 있기를 항상 응원합니다 :)♥